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문화예술계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10일 전했다. ![]()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‘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’ 제2전시장에 입장하고 있다. 왼쪽부터 나건 총감독, 김 여사, 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. 김현동 기자 대통령실은 이날 김 여사가 이날 광주광역시에서 개최 중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방문해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. 김 여사는 올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뒤 충남 서천·강원도 강릉·부산·제주도 등 국내 곳곳을 돌며 관광 활성화를 홍보하고 있다. 이날도 김 여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요 작품을 둘러보고 체험 행사 등에 참관했다. 대통령실은 “(김 여사가) 문화예술계 육성과 외국·지방정부 등과의 문화예술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”고 했다.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전 세계 45개국의 약 1200개 디자이너·기업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, 오는 11월 7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에서 진행한다. |